(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청양군 청양읍은 30일 회의실에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참여형 복지네트워크 ‘복지반장’ 발대식 및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한 복지반장은 총 103명으로 위촉동의서 및 보안서약서를 작성하고, 복지반장으로서의 역할과 복지허브화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주요 읍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반장은 각 마을별 반장에게 복지 임무를 명시적으로 부여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상시화하고 인적안전망을 강화하는 체계이다.

신규 조직구성이 아닌 기존 반장조직을 활용해 혼자 사는 저소득 노인·장애인 등을 방문하고 어려운 이웃의 생활실태를 수시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등 효율성의 극대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훈 청양읍장은 “맞춤형 복지활동가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형식적이 아닌 진정한 주민참여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면서 “이웃이 이웃을 도와 더불어 행복한 청양읍을 만들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