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스캔들’ 김부선 오늘 경찰 출석…
‘이재명 경기도지사 스캔들’ 김부선 오늘 경찰 출석…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8.08.22 12: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딸 떠났다,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
▲영화배우 김부선(57)씨가 이재명(54) 경기도지사 간 스캔들 조사를 위해 오늘 오후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다.(사진/내외방송 디지털뉴스부 합성)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영화배우 김부선(57)씨와 이재명(54) 경기도지사 간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인 김부선 씨가 오늘 오후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다.

경찰은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후 김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페이스북이나 언론을 통해 밝힌 이 지사와의 관계 등 여러 가지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그동안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 씨, 주진우 기자,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를 불러 조사한 바 있어 이 지사를 향해 제기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 씨와 김 전 경기지사 후보를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하면서 이 지사가 과거 김 씨의 서울 옥수동 집에서 밀회를 나눴다는 주장이 명백한 거짓이라고 밝힌바 있다.

김 씨 측이 밝힌 2009년 5월 하순의 밀회 시점에 서울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주장했으나 비가 거의 오지 않았고, 김 씨도 서울이 아닌 제주도 우도에 있었다는 사진 증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김 씨는 21일 새벽 페이스북에 "내 딸 미소, 어제 오후 3시 해외로 워킹 홀리데이 떠났다"며 "다 잃었다.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고 밝히며 이재명 지사와 “법정에서 만나자”는 글을 잇따라 올렸다.

앞서 김부선씨는 지난 12일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한다", "보금자리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 "이재명의 거짓말 때문에 떠난다" 등의 글로 딸의 출국을 예고하며 이 지사에게 분통을 터뜨렸다.

김 씨는 포토라인 설치에 동의했고 변호인 등 조력인 없이 홀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