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일원에 신부조장터공원, 보부상길, 뱃길복원 사업 최종 검토
형산강 일원에 신부조장터공원, 보부상길, 뱃길복원 사업 최종 검토
  • 허명구 기자
  • 승인 2018.08.22 17: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 관광공사 손잡고 문화체험형 지역 관광명소로 9,600㎡ 규모 조성

▲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 최종보고회.사업조감도(사진/포항시청)

 

(내외뉴스=허명구 기자)포항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주민, 경북관광공사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포항-경주 간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형산강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인 형산 신부조장터공원과 뱃길복원사업의 성공적인 사업계획 수립 방안을 최종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지난해 5월 관광개발분야 전문공기업 경북관광공사와 위․수탁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7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하여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반영했다.

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은 조선시대 물류교류 중심이자 3대 보부상장터로 융성했던 옛 부조장의 전통과 문화적 의미를 살린 보부상장터, 전통장터길, 나루터와 뱃길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형산강 일원에 총 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경주시가 추진 중인 역사문화관광공원, 양동마을과 연계한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새벽시장, 청년창업시장, 어린이장터 등을 유치해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신개념 장터와 다양한 문화이벤트 공간을 아우르는 신부조장터공원 조성과 보부상 스토리를 담은 보부상길 복원 계획 등이 제안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개발방안을 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형산강을 옛 것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체험형 관광명소로 육성함으로써 지역 관광활성화의 계기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