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태 지영록'등 4건은 보물 지정 예고, 보물 제455호는 명칭 변경
(내외뉴스=장진숙 기자) 문화재청은 보물 제1404호 '봉사조선창화시권'등 2건을 국보로 승격하고, '이익태 지영록'등 조선 시대 서책과 불교 조각, 신라 시대 금귀걸이 등 4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아울러, 보물 제455호인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의 명칭을 ‘경주 노서동 금귀걸이’로 변경하기로 예고했다.
한편, 보물 제455호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는 ‘경주 노서동 금귀걸이’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명칭 변경 예고는 보물 제455호가 1966년 일본에서 환수된 ‘경주 노서동 금귀걸이’임에도 불구하고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로 인식되어 온 것에 대해 바로잡는 조치이다.
참고로, ‘경주 노서동 금귀걸이’는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와 더불어 신라 시대 장신구의 대표적 사례로 알려진 작품이다.
문화재청은 '봉사조선창화시권'과 '이익태 지영록','보물 제455호 명칭 변경'등 7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고 명칭 변경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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