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고창군지회, 제5회 영농폐기물 수거 군 경진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들은 6개월간 14개 읍면 560여개 마을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농약병, 농약봉지, 폐비닐)을 수거 했다. 이 날 영농폐기물은 농약병 2,000kg, 농약봉지 60kg, 폐비닐 550kg으로 5톤 차량 2대분으로 집계됐다.
기후에 취약한 영농폐기물은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용기가 부서지기 쉽고 비 오는 경우엔 잔류물이 농로에 스며들어 심각한 오염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마을운동 고창군지회는 각 농가 및 마을에 널브러진 농약병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집하장 설치로 농가를 오염으로부터 해방시키는 방법과 영농폐기물의 수거 캠페인과 군민 의식전환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투호 지회장은 이 날 행사를 계기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을 가꾸기 위해 새마을지도자와 군민들이 재생자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아 줄 것을 새마을 협의회, 부녀회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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