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특사단, 오늘 10시부터 북측과 회담 중...북측에 문재인 대통령 친서 전달 예정
대북 특사단, 오늘 10시부터 북측과 회담 중...북측에 문재인 대통령 친서 전달 예정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8.09.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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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특별기를 타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항했다. 특사단은 당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간 현안을 논의하고 오늘 저녁에 귀환할 예정이다. (사진/통일부)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청와대는 북한 평양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10시부터 북측과 회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사단은 오전 10시부터 회담에 들어갔다"며 "평양 도착 후 회담을 준비하는 중에 저희에게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서울공항을 출한한 특사단은 오전 9시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김 대변인은 "특사단 대표 5명 외에 6명의  실무 수행원이 함께 갔다"고 밝히고 "수행원은 관계부처에서 나오신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특사단의 이번 방북은 당일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전 중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과 면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은 평양 현지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확인된다. 정의용 실장은 이와 관련해 "오후 늦은 시간까지 평양에서 체류하며 북측 지도자들과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사단의 이번 방북을 통해 이달 중 평양에서 개최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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