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322억원),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76억원),
이로써 전북도는 올해 8월까지 총 83건의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0억원을 확보했다.
8월중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완주·고창, 322억원) : 완주군은 1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고산로 중심가로 간판정비를, 고창군은 1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마을 둘레길 조성을 추진해, 주택난 해소는 물론 주변 인근도로 개선 등의 마을 계획이 수립돼 인구증가와 기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정읍·진안·임실·순창, 76억원) : 성장촉진 지역으로 선정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과 지역특화, 문화 콘텐츠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도내 4곳이 선정돼, 정읍시 구절초 공원은 사계절 관광을 목표로 캠핑장과 짚라인 등을 설치하고, 진안시장 주차장 조성은 공영주차장과 문화거리를 조성하며,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은 임실천에 공원조성과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순창군은 메타세쿼이아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역 앞 백제대로에 조성한 ‘첫마중길’ 주변 상가의 간판 교체와 정읍 터미널에서 연지아트홀에 이르는 540m 구간 100여개의 간판을 정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 건물과 업종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해, 거리경관을 개선하고 나아가 옛 도심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3개 시군(남원, 김제, 무주)에 농산물의 규격화, 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장, 포장라인, 저온창고 등의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농산물 산지유통시설(APC) 확충을 통해 유통시설의 체계화와 시장 대응력과 출하조절능력 제고로 농가소득의 증대를 도모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사민정이 의지를 갖고 협력해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도록 자치단체에 컨설팅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산업구조·임금수준·근로시간 등 고용·노동 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해 상생협력사업 현황 파악과 노사민정 주체별 역할 등을 제시해, 전라북도 상용차 관련 인프라 구축과 상용차·특장차 및 부품사업 육성을 기반으로 합리적 노사관계, 원·하청 격차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선융합 고효율 약물전달 바이오패치 제조기술개발(국비 14억원) : 방사선기술 이용 이온 전도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조기술개발로, 바이오패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국산의료기술 선진화로 의료비 절감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고기능성 식물자원 및 양성자 빔 육종기술개발(국비 84억원) : 방사선육종 식물자원 활용 기능성 효능 검증 및 실용화 기반연구를 통해, 고기능성 원료 및 소재 개발로 방사선 육종 활성화 및 신산업 발전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방사선융합 농생물 유전자원개발·활용 및 국가종합관리시스템구축(국비 260억원) : 최신ICT기술과 방사선육종기술 접목을 통한 국가전략 생물자원의 육종 원천기술개발로, 고효율 선발/분석시스템 활용을 통한 국가전략 생물자원 지적재산권 확보와 종자산업에 활성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전북도는 9월에는 5건, 834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및 대면심사, 현장평가 등에 철저히 대비해 공모 선정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공모사업 선정률 제고를 위해 정치권 협조 요청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사업별 선정 전망분석과 단계별 평가를 차질없이 준비해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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