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새단장을 마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퉁수어린이공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퉁수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주시가 노후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2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공사를 추진한 곳이다.

이곳은 주택이 밀집된 경덕초등학교 인근에 있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공원이지만 놀이시설이 오래되고 편의시설은 낡고 훼손돼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민원이 많이 제기돼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번 재정비사업을 통해 퉁수어린이공원을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조합놀이대와 그네, 흔들놀이 기구, 슬라이딩 놀이대를 설치하고 정자, 의자 등 편의시설을 교체해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및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왕벚나무, 산딸나무, 꽃댕강, 수수꽃다리 등 꽃이 피는 조경수를 식재해 계절별 싱그럽고 꽃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퉁수어린이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새 단장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터이자 주민들의 휴식처로 조성했으니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