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요리사!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운영
오늘은 내가 요리사!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운영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9.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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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이가 함께 만든 음식 먹으며 소통,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 기대
▲ 오늘은 내가 요리사!,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운영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광양읍 송보7차 기쁨배움터에서는 바쁜 직장 생활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아버지들을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마을 안에서 배움과 돌봄, 일자리가 연계되는 평생학습 마을공동체를 육성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20가구의 신청을 받아 매주 금요일 아파트 앞 요리팡팡에서 진행됐다.

요리교실에 참석한 아이들은 비록 서툰 실력이었지만, 아빠와 함께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바른 식사 예절을 배우고, 자녀와 함께 엄마에게 선물할 음식을 만들기도 했다.

또 이날 부모들은 자녀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서로 나누면서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허형채 기쁨배움터 학교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남성의 육아참여 확대로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이웃 간의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나가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영학 전략정책담당관은 “송보7차 아파트처럼 진정한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마을의 모든 활동에 주민들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에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의 소통을 통해 마을의 또 다른 아름다운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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