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문인력 배치 등 타 대회와 차별화된 의료지원

도는 5월에 의료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도 전국체전추진단·보건정책과·소방본부·도체육회 및 도장애인체육회 등 4차에 걸쳐서유관부서(기관)의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의사 21명, 간호사 64명, 응급구조사 128명, 구급차량 143대를 지원받게 되며, 소방 및 시군 보건소 등 공공기관의 자원을 의료지원에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주경기장 의료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경기장마다 운영되는 보건소·소방·병원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을 운영해, 일일보고 및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함은 물론 신속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행사기간 동안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방역기동반(역학조사반)을 구성·운영해 감염병 환자 격리 치료병원 관리,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운영한다.
또한 충청북도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3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1개소, 응급의료시설 4개소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의료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중보건의만을 활용했던 기존 대회와는 달리 민간병원, 시군보건소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공중보건의와 전문인력을 배치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경기장에는 상비약 등이 구비된 임시약국을 운영, 선수 및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며, 경기에 임하는 선수와 경기를 찾는 관람객까지 안심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주최자 배상책임공제에 가입했다.
곽영학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전국최초로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우리 도를 찾는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안심하고 경기에 임하고 관람할 수 있는 의료지원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청, 시군,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사회, 민간병원 등 유관기관 여러분들의 절실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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