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하부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 위문으로 나눔문화 솔선 동참키로

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동참 속에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총 3억7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유관기관과 전주지역 공공기관, 기업, 단체, 일반 시민 등 후원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과 구청, 동 주민센터에 ‘이웃사랑 나눔창구’를 개설하고, 현수막 등을 이용해 다중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이웃돕기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 독지가 등에 대해서는 이웃사랑 나눔행사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이웃돕기 나눔행사의 취지를 널리 알려 기부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산하 부서와 각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시 직원들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솔선 동참키로 했다.
자원봉사단체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과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에서는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추석 명절음식을 장애인세대와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에 전달하고, 홀몸노인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엄마·며느리의 마음으로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드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웃과의 작은 나눔 실천이 ‘사람의 도시, 전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나에게는 아주 작고 사소한 나눔이 그것을 받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도 큰 마음으로 느껴질 수 있다”라며 “가장 따뜻한 추석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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