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준비, 화려한 연주진으로 흥행 예감

이번 국제음악제는 오는 10일 오후 7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무료 전야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구고, 11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우리나라 차세대 지휘계를 이끌 라이징 스타 ‘최수열’이 객원 지휘하는 KBS 교향악단과 세계 최정상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브린(Alexander Kobrin)의 협연 무대로 꾸며지는 화려한 개막공연으로 그 막을 열게 된다.
12일 오후 7시 30분,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는 독일 오페라극장의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독일 베를린 오페라극장 캄머 솔리스텐(Kammersolisten der Deutschen Oper Berlin)’과 성악이 어우러진 공연이, 13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펼 “낭만적 프랑스(Romantic France)”란 주제로 실내악 축제가 준비된다.
마지막 공연인 폐막공연은 15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천상의 목소리(A Voice from Heaven)"을 주제로 펼쳐진다.
상임지휘자 이동신이 이끄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세계적인 디바, 소프라노 신영옥이 함께하는데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김민기의 가을편지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밤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2017 제5회 국제음악제는 예년에 비해 개인구매자와 온라인 티켓구매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 지난 4회 동안의 구미국제음악제를 통해 지역 클래식 마니아층이 많이 늘어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본 행사 티켓은 인터파크와 구미국제음악제 홈페이지 및 사무국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공연당일 현장판매도 이뤄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