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외교부가 미국 정부가 터키 기업과 북한 외교관 1명 등에게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며 대북관련 추가 제재를 단행한 것에 대해 "대화와 동시에 대북제재 이행이 긴요하다는 미국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평가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무기·사치품 불법 거래를 이유로, 터키 기업 한 곳과 터키인 2명, 북한인 1명에 대한 독자 제재를 단행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시아팰컨 인터내셔널이 북한과의 무기 및 사치품 거래 관련 제재 회피를 시도했고, 리성은은 이 회사와의 거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13일에도 정보기술(IT) 노동자 국외 송출과 관련해 북한인 1명과 중국, 러시아 기업 2곳에 대한 독자 제재를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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