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예천군이장연합회는 7일 오전 10시 30분 감천면소재 예천박물관 잔디광장에서 267개리 이장 및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리더 자질향상을 위한 “2017 정기총회 및 제3회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최교일 국회의원, 조경섭 군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정의 최 일선에서 지역 리더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이장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양궁신발던지기, 협동공치기 등 상호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 신도청시대의 지역리더 마인드 향상을 위한 다짐행사, 초청가수 공연과 읍면 대항 노래자랑으로 진행돼 회원 상호 간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형식 연합회장은 “경북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리더인 이장들이 군민의식을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켜야 할 때라 생각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장들 상호간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민을 위한 봉사와 화합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해 행정 최일선에서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군이 새 경북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이장들의 직무 수행능력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이장단체 상해보험 가입, 이장역량 강화사업, 이장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