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강원도는 8일 11시 춘천 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2017년도 강원도 백년·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43개 기업에 대한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한다.

강원도 백년기업 및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금년 4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시군을 통해 기본요건을 충족하는 60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백년기업 8개 기업, 유망중소기업 52개 기업) 지난 6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7월 27일 ‘강원도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에서 최종 대상기업을 심의·선정했다.

강원도 백년기업은 도내에서 20년이상 사업을 영위해 온 향토기업 중에서 성장성, 수익성 등이 우수한 대표기업으로 2012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17개 기업을 선정했고, 금년에는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백년기업은 기업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과 시설확충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일반기업보다 높은 이차보전 혜택과 융자한도 우대 등을 받게 되며, 도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 시책사업(판로, 마케팅 등)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은 강원경제의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369개 기업을 선정했고 금년에는 38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자금·판로·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와 유관기관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특히 도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양민석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올해에는 백년 및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조례를 정비해 인증 기업에 대한 지원과 우대를 명문화할 예정이며, 국내·외 전시회, 박람회 참가기회 부여 등 판로와 마케팅을 강화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강원경제를 이끌어 갈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