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협회 거창군지회 약손봉사단은 지난 7일 남상면 월포마을을 방문해 약 40여 명의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모시고 사랑의 약손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약손봉사단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시각장애인 재활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능을 살려 매년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농촌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마사지, 안마, 지압, 쑥뜸 등 활동으로 지역에 따뜻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을 몸소 느껴본 한 어르신들은 “본인의 몸도 불편한데 매년 꾸준히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원들에게 감탄하며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손길로 마사지와 안마를 받고 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편안해져 힘이 난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이정식 단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