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흥타령춤축제 기간 장애인인식개선 노력

이번 캠페인은 우리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식개선 홍보 및 설문, 장애체험, 발달장애인들이 손수 만든 장애인생산품 전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애체험장은 휠체어타기, 클러치(목발)걷기 등 지체장애체험과 점자책읽기, 에어바운스 등 시각장애체험, 수화배우기 등 청각·언어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어린이 체험자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체험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설문도 진행되며, 설문을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장애인식개선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한국농아인협회충남협회 천안시지회 △(사)충남여성장애인연대 천안시지회 △(사)충남곰두리봉사회 천안시지회 △하모니주간보호센터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천안시청 노인장애인과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민수진 분과장은 “올해는 많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흥타령춤축제 기간에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계획하게 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조금이나마 해소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2012년 장애인 기관·단체 종사자들의 실무능력 및 전문성 향상 도모를 위한 워크솝을 시작으로 그동안 장애인권교육, 장애체험, 장애인편의시설 이해교육 등의 분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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