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경제진흥국장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장으로, 시·군에서는 부단체장을 상황실장으로 추석 명절 대비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쌀, 무, 배추, 쇠고기, 달걀 등 농수산물과 돼지갈비, 삼겹살 등 개인서비스 분야의 명절 성수품 25개를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 물가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
또, 강원도에서는 지난 여름 기상여건 악화로 배추 등 신선식품 가격이 상승하고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성수품 수요가 증가하자 물가안정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난 11일에는 도와 18시·군, 유관기관·단체가 모여 각 기관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동 대책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시·군별 전통시장 알뜰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의 추석맞이 물가안정 동참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한 여건 조성과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등을 펼쳐 서민물가 안정에 도모하는 한편, 정부의 추석명절 기본방향인 쉼표(재충전)와 느낌표(활력)가 어우러진 추석을 만들기 위해 강원도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