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평창군은 농촌여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쌀 구움 과자 자격증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 쌀 소비 촉진과 농촌여성 능력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군 문화복지센터(3층 요리강습실)에서 평창군 음식연구회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 6회 과정은 메밀 샤브레, 아몬드 다식, 복분자무화과 스콘 등 총 12종류의 구움 과자를 만들어 보는 실기교육이 진행되며, 마지막 시간은 자격검정 시험을 치러 전체 수업을 수강하고 검정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게 된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김봉기 소장은 “서구화 돼가는 요즘 시대에 한국형 베이킹 스타일의 구움과자를 배워보면서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열 평창군음식연구회장은 “쌀로 만든 맛있는 간식을 가족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기대감에 기쁘고 수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응용한 간식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