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9∼11월 관내 초·중학생 1200명 대상 하동의 역사·문화·명소 탐방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하동군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하동사랑 내 고장 알기 투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하동사랑 내 고장 알기 투어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하동의 역사와 문화, 행정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15개 초등학교 67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중학생으로 확대해 25개 초·중학교 1200여명이 투어에 참여한다.
중학생은 지난 5월 경전선 폐선구간에 개통한 하동레일바이크 체험, 이병주문학관 견학, 사기아름마을 도예체험, 하동 청소년예술단 ‘하울림’ 풍물 공연 관람 등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자원과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하동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깨닫고 애착심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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