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만호 기자) 구미시는 지난 14일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법문화체험캠프를 통해 법문화교육 및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구미시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이 성숙한 민주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구성원들과 민주적 원칙과 질서 아래에서 다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법문화체험캠프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에게 동화와 일상생활 속의 법과 법률구조관, 법치주의관, 준법생활관 등 3개 법문화체험관 관람, 마음열기, 법정상황극 및 투표체험, 모의재판, 퀴즈와 게임으로 알아보는 법, 아동권리교육 등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모의 법정체험을 해보니 법이 억울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미래에 재판관이 되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장호 가족지원과장은 “아동들이 글로벌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법문화를 이해하고 이웃과 친구를 배려하는 협동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었고,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