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시·군별로 다양한 행사·캠페인 펼쳐

도는 이번 친환경 교통주간동안 ‘깨끗한, 공유하는, 현명한 교통’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행사는 창원에서는 친환경 교통주간 거리캠페인 및 기후행동의 날 ‘찾아가는 기업체 캠페인’을 실시하고, 진주에서는 승용차 안타고 출근하는 날 홍보를 하며, 김해에서는 자전거 거리캠페인 및 자전거 무료이용, 합천에서는 친환경 운전 홍보 부스 운영 등을 한다.
도는 친환경교통 효과와 관련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주일에 하루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313,418원 절약, ▲친환경자동차로 바꾸면 연간 CO2 0.7톤 감축 30년생 소나무 106그루 식재효과, ▲친환경운전을 하면 연료비 저감(경제속도준수, 공회전 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 라는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지난 2001년부터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됐다. 전 세계 40개국 2천여 도시에서 유럽교통주간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전국 단위의 이번 행사로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사회 실천의지를 전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친환경 경남을 만들기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는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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