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20만명, 총 판매액 15억원, 지역경제유발 효과 50억원 기록
[32-20170919100755.jpg](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20만여명이 방문하고, 총 15억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양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결과보고 및 평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분석했다.
이날 축제추진위 보고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17 느껴라! 즐겨라! 넘버원 매운맛!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축제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방문객 20만명, 축제장 내 총 판매액 15억원, 지역경제유발효과 약 50억원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
특히 3년 연속으로 계획된 명품청양고추 2만4000㎏(4만근)이 전량 판매됐으며, 밀려드는 소비자들을 위해 추가 수매를 통해 고춧가루를 포함한 총 5만6000근을 판매했다.
또한 어린이 존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으며 관광객을 위해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고 그 주변에 다양한 간식거리를 준비해 축제장 체류시간을 늘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매년 기존 프로그램을 다듬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로 분석됐다.
한편 개선할 사항으로는 읍·면 농산물 판매장 위치 선정 추첨방식 도입, 외부 방문객을 위한 군민 고추판매 제한, 축제장 내 차량 진입금지, 바른 먹거리 장터 음식의 질 향상, 민물낚시대회 개최로 인한 교통통행 불편 등이 거론됐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올해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대 최고의 축제를 이뤄냈다”면서 모든 군민이 적극적으로 협조 해주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 못된 점으로 지적 받은 사항은 과감히 개선해 명실상부 지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