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가 박한규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체제를 정비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19일 오전 11시30분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 출범식’에는 박문희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부의장과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민주평통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제18기 협의회는 박한규 협의회장을 포함해 51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이근규 제천시장이 18기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17기 동안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근원 전임 협의회장과 지봉한 간사에게 공로패가 주어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18기의 평화통일 의지를 다졌다.

박한규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7기 민주평통을 훌륭히 이끌어 오신 전임 협의회장과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는 18기 활동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통일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핵실험으로 인해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18기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활동과 통일에 대한 열망으로 국가의 새로운 평화 번영을 견인함은 물론 지역발전도 함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는 2년 임기로 2017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