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15회 매천전국학생서예대회 성황리에 마쳐
광양시, 제15회 매천전국학생서예대회 성황리에 마쳐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9.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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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100여 명 학생 참여, 임시현 광주경신여자고등학교 학생 대상 수상
▲ 광양시, 제15회 매천전국학생서예대회 성황리에 마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광양시는 지난 16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5회 매천전국학생 서예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매천전국학생 서예대회는 광양 출신으로 구한말 우국지사인 매천 황현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와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매천황현추모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양밀알회가 주관하며 광양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초·중·고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호국 보훈을 주제로 서예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광주경신여자고등학교 임시현 학생이 국가보훈처장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중마고등학교 전수호 학생 등 4명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은상에는 곡성중학교 이산 학생 등 4명이 광양시장장을 수상 받았다.

정해종 문화예술팀장은 “이날 전국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선현들의 호국 정신을 이어나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855년 12월 11일 광양시 봉강면 출생인 매천 황현 선생은 개화기에 외국문물이 들어오는 시기에 근본이 되는 정신적 풍요로움과 인간의 개발에 참 의미를 둬야한다고 주장했으며, 한일합방(1910년 8월 29일)이란 경술국치 소식을 듣고 9월 10일 56세의 나이로 자결한 조선말기 선비인 우국지사이다.

또 외세의 침략과 백성들의 저항을 기록한 ‘매천야록(梅泉野錄)’과 일제침략과 항일의병활동을 기록한 ‘오하기문(梧下記聞)’ 등 수많은 저서를 편찬해 남겼으며, 광양시 봉강면 석사리에 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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