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생태마을 주민 역량 강화로 자립도 높인다
산촌생태마을 주민 역량 강화로 자립도 높인다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9.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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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촌리더 현장포럼…숲해설가협회와 임업 활성화 협약도
▲ 전라남도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라남도는 산촌생태마을 역량을 결집하고 자립형 산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21일까지 이틀간 화순 봉하 산촌생태마을에서 ‘2017 산촌리더 현장포럼’을 개최한다.

전라남도 산촌생태마을협의회가 주관한 주민역량 강화 현장포럼에는 산촌 생태마을 리더, 마을 주민, 운영 매니저,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사)광주전남숲해설가협회와 전라남도 산촌생태마을협의회는 임업·산촌을 활성화하고 산림복지서비스를 선도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

전문적 숲 놀이 문화를 선도해온 (사)광주전남숲해설가협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산촌 생태마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촌마을이 문화와 놀이가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산림관광을 선도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전망이다.

포럼에서 반기민 충북대 교수는 산촌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산촌마을 가꾸기, 주민 역량 강화교육, 마을 테마와 브랜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산촌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남철 전남대 교수는 산촌생태마을 단기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유망 산림소득작목인 옻나무, 크랜베리, 동백나무 등 작목별 특성과 효능을 제시하면서, 각 마을별 특화작목을 선정해 규모화, 단지화해나가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에서는 또 산촌생태마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풍등에 소망을 담아 풍등 날리기 행사를 갖고 산촌생태마을이 임업·산촌 발전의 거점이 되기를 기원한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촌생태마을을 이끌어 갈 역량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마을 주민의 소통과 역량을 결집하는 교육을 지원하고 임업·산촌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살기 좋은 산촌 만들기를 위해 36개 자립형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하고, 지역 특화림 조성사업, 마을가꾸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임업진흥원 공모사업에 광양 하조 산촌 생태마을 등 3개 마을이 선정돼 6차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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