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사전 물 부족 대비 비상급수대책 가동

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상수도 단수 등 사전대비를 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19개반 213명과 기동수리반 119개반이 비상근무를 할 계획이다.
올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으로써 어느 해보다 연휴가 길어 상수도 업무상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생활용수 공급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도내 상수도시설은 취·정수장 102개소, 가압장 390개소, 배수지 197개소, 관로 1만6,676km, 계량기 41만4,317개소이며, 상수도 급수인구는 320만8,000명으로 상수도 시설 전체에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전 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시설은 사전에 개선하도록 했다.
먼저 도와 시·군은 추석연휴 비상급수대책을 수립해 비상연락체계 정비, 기동수리반 편성, 긴급복구장비 등 주요 기자재를 사전에 확보해 급수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 단수 등 급수사고 예방으로 도민들이 걱정 없이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만약 수도관 파손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시·군 상수도부서 또는 당직실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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