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등 7개 산사, ICOMOS 왕리준 위원 현지실사 완료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양산 통도사를 비롯해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산사가 포함돼 있다.
이번 현지 실사는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왕리준(Wang Lijun, 王力軍) 부위원장이 맡아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산사의 진정성과 완전성, 전 사찰의 보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코모스(ICOMOS)의 최종 평가보고서가 작성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사항으로 보고되며, 내년도 6∼7월경 열리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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