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26일 시청별관 주차장, 30∼10월 1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대구시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믿을 수 있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로 만든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등을 시민들이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는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는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착한 농산물 거래 형태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여름철 폭염과 가뭄으로 가격 상승을 보이는 농산물의 가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도 9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이틀 동안 직거래장터를 열어 저렴한 농수축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한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은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농수축산물로서 대구광역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미나리수, 토마토와인, 수국차, 계란, 무화과 등과 소비자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한 대구사과, 반야월연근, 팔공산미나리, 유가찹쌀 그리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꿀, 한과, 구찌뽕, 참기름, 들기름과 수산물로는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등 다양한 지역의 농축특산물 160여종이다.
특히 장터에서 5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10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을 증정해 풍성한 장터를 만들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시민들 모두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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