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향토작가 강윤문 초대전…‘토희’ 주제 27점 선보여

이번 전시회에서는 흙에서 얻는 즐거움을 뜻하는 ‘토희’를 주제로 환조 17점, 부조 10점, 총 27점을 선보인다.
강윤문 작가는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순수하고도 천진난만한 표정과 자세를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형태로 조형화함으로써 작가의 내면세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광양 출신으로 전주대에서 조소와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석사논문으로 ‘허버트 리드의 창의성 이론을 통한 미술교육 방향 연구’를 썼다.
현재 순천청년작가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3회의 개인전과 국제자연환경미술제 등 단체전 20여회 참여 등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 “동부지역본부에서 전시를 하게 돼 새롭고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흙과 친구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동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는 문화예술이 아주 중요하다”며 “많은 도민들이 젊은 작가의 독특한 작품을 감상하고 격려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우수작가 초대전 등 갤러리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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