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교육 공모사업 강진군 선정

강진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만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고려청자 쉽게 이해하기’프로그램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청자를 재미있는 교구와 강의를 통해 접하고 직접 가마터 유적을 조사 · 탐방해보는 자기주도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115대 47의 경쟁력을 뚫고 선정됐다.
현장탐방은 고려청자 사적지 내 가마터를 견학하고 직접 요지별 유물을 수습하고 기록해보는 자기 주도적 유물조사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조사 지식을 기반으로 나만의 청자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강진은 비록 예로부터 토질이 좋아 고려시대 찬란한 청자문화를 꽃피웠다. 특히 고려청자의 비색을 재현하기 위한 40년의 노력은 국보급 청자를 탄생하게 만든 원천으로 군민 모두의 자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의 성과를 시작으로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강진의 문화유산을 지역 핵심 자원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가 관광을 선도하는 문화주도형 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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