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아산시 축수산과가 돼지 구제역 혈청검사 결과 항체형성률이 저조한 농가에 대한 현장지도ㆍ점검으로 소규모 취약 지역에 대한 구제역 재발 방지에 나섰다.

특히, 돼지는 소, 염소 등 다른 발굽동물(우제류동물) 대비 백신항체 형성이 저조한 생리적 특성상 백신접종 후 질병에 대한 방어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방역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가축이다.

시는 현재 9월 한 달간 실시되고 있는 '소ㆍ염소ㆍ사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이후 돼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계획도 이어서 추진할 예정이다.

김만태 축수산과장은 “구제역을 방어할 수 있는 백신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는 해당 농가뿐 아니라 다른 농가에까지 질병 발생을 위협할 수 있는 부분으로 항체형성률 향상을 위한 철저한 백신접종과 함께 차단방역 및 소독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