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명품길 조성 공모사업에 완도군 ‘생일섬길’ 선정
남도명품길 조성 공모사업에 완도군 ‘생일섬길’ 선정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9.26 10: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름다운경관·문화·역사자원·스토리텔링 연계해 조성
▲조감도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완도군 생일면의 ‘생일 섬길’이 전남도 남도명품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남도명품길 조성 사업은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보 체험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역사자원·스토리텔링을 연계해 지금까지의 기존 길과는 차원이 다르게 조성한다.

특히 주민 주도의 명품길 조성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의 조언을 받아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기존 길을 최대한 활용해 옛 선인들이 걸었던 없어진 길을 찾아 복원하는 수준으로 노선을 정했다.

이에 따라 서성항∼용출∼금머리갯길∼금곡해수욕장∼금곡마을 10.3km 개보수 구간과 금곡마을∼유촌∼서성항의 학교가는 옛길 4.5km 신규 구간 등 총 14.8km의 ‘생일 섬길’을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데크 등 인공시설물을 배제하고 중장비를 투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생일 섬길’은 걷기에도 편안한 길이지만 ‘마방할머니 당숲’과 ‘예언의 샘’, ‘버들도깨비’ 등의 무형자원과 ‘멍때리기 좋은 곳’, ‘구실잣밤나무 군락지’, ‘백운산 생태공원’ 등을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관광자원과 스토리텔링을 연계해 역사와 옛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복원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생일도를 찾은 탐방객들이 편안하고 최고의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른 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누구나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