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는 지난25일 제천시 청풍리조트 그랜드볼륨홀에서 ‘2017 한방바이오플러스-제천’ 글로벌 컨퍼런스를 제천시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현대그룹 회장이던 故정주영 이사장의 취임으로 출범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에서 시작된 이후, 한국생물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를 통합해 산·학·연·정을 아우르며 국내 바이오 산업계의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협회다.

바이오플러스 국제행사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연 2회씩 개최해 온 코리아바이오플러스 국제행사로 산업계로부터 호평을 받음에 따라 제천권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 초에 제천시와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플러스 국제행사를 제천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을 합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제천시가 주최하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9. 22 ∼ 10. 10)동안에 개최되는 첫 번째 국제 학술행사로 제천권 소재 한방 및 천연물관련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 30분 박인용 제천부시장과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장규태 원장의 기조강연(“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과 글로벌 기술이전 및 투자사인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의 가이 오펙 변호사의 특별강연(“바이오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으로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오찬 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전문가 포럼은 △ 천연물의약품 Global business △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국내외 동향 및 사례발굴이라는 2개의 세션으로 구분돼 10여 명의 전문가가 강연하고 패널토론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2017 한방바이오플러스-제천’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천연물 의약품,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대응, 4차 산업혁명, 바이오산업 등에 대한 이해를 넓혀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