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면, 흥동장학당 명소로 만든다
고창군 성내면, 흥동장학당 명소로 만든다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9.26 1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읍면 1명소 가꾸기사업 일환
▲ 고창군 성내면, 흥동장학당 명소로 만든다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고창군 성내면에서는 1읍면1명소로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는 ‘흥동장학당(전북문화재자료 제140호)’의 주변 환경정비공사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재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내면은 빽빽하게 심어져 있던 사철나무, 꽝꽝나무 등 조경수를 생육환경이 좋은 장소로 이식하고 경사면에 맥문동과 구절초로 식재했으며 백일홍 주변으로 휴식공간인 벤치도 새로 놓았다.

‘흥동장학당’은 독립운동가 백관수 선생을 비롯한 96명의 장학계원들이 상해임시정부에 보낼 군자금을 모집하고 후학양성을 위해 1931년에 지은 것이다.

항일독립운동가인 백관수 선생은 한일합방이 되자 전국에서 계원을 모집하고 흥동장학계를 조직, 고창의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했으며 계원들이 낸 자금으로 성내보통학교와 고창고보 설립을 후원했다.

정길환 성내면장은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활용돼 왔던 흥동장학당은 항일 애국지사들의 넋이 서린 유서 깊은 곳”이라며 “이렇게 의미가 깊은 곳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찾아올 수 있도록 명소가꾸기 사업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관리로 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