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뉴스=허명구 기자)청도군 매전면 덕산리 산141-6 곰티재(최대희생지역)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청도군 유족회는 지난23일 희생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 및 청도군의회의원, 박권현 및 정상구 도의원, 타 시군 유족회장 및 유족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모형제를 잃고 오랜 세월 큰 슬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오신 유가족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안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정기총회에 이어 제2부 추모위령제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정석 청도군의회의장, 김응규 경상북도의회의장의 추모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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