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국화로 물든 묘산면
(내외뉴스=장진숙 기자) 합천군 묘산면 관기마을 어귀(국도24호선변) 일대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만개한 국화의 황금빛 물결로 가득하다.
묘산면은 일품볼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국도24호선변 소공원(유휴지)에 국화를 식재해, 오는 10월20일부터 개최되는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을 통해 축전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국화 군락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6월부터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국화가 노랗게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김해식 면장은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장을 찾는 길목에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 군락지를 지날 때면 노란색 국화물결과 국화향이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전의 성공개최를 맞이하는 듯하다”면서 “아름다움은 다음 사람이 공유할 수 있도록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담아 가시고, 절대 국화를 꺾거나 뽑아 가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묘산면에서는 대장경 축전 방문객과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에 대한 좋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일품볼거리사업 등을 통해 앞으로도 '다시 찾는 관광합천'이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광합천의 위상제고를 위해 더 노력하고 준비해 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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