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초, 전교생 2주간 줄넘기·플라잉디스크·배드민턴 종목 클럽대회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하동 악양초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2주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줄넘기, 플라잉디스크, 배드민턴 등 3종목의 교내 스포츠클럽 리그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스포츠클럽 리그전에서는 학생들이 심판과 선수로 참여하면서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보며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얼티미트는 3대 3 변형게임을 학생들이 직접 고안해 리그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배드민턴은 학생들이 전 경기 심판을 보며 학생 중심의 교내 스포츠클럽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리그전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운동경기는 한 명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나랑 함께 할 수 있는 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심판을 하면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단호하고 정확한 모습도 보게 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번 리그전에서 친구와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친구들과도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영 교장은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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