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신제품 공개...프로·맥북 에어·맥미니 공개
애플, 아이패드 신제품 공개...프로·맥북 에어·맥미니 공개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8.10.31 10: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 버튼 없애고 '페이스ID' 탑재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애플이 홈버튼을 없애고 페이스ID(안면인식)를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열린 언팩(신제품 공개) 이벤트에서 새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뉴 아이패드 프로는 두께 5.9㎜로 전작보다 15% 얇아지고 스크린은 11인치와 12.9인치 두 가지로 베젤(테두리)을 극소화한 엣지-투-엣지 LCD(액정표시장치)를 적용했다.

또 홈버튼이 사라지고, 사용자가 디스플레이 화면의 특정 지점에서 스와이프(쓸어내리기) 동작만 하면 이전 단계로 돌아간다.

아이폰 신작과 마찬가지로 페이스ID(안면인식)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의 얼굴을 3차원으로 인지해 디바이스를 열고 결제도 가능하며 맞춤 이모티콘(이모지)을 생성할 수 있다.

디바이스의 심장인 A12X 바이오닉칩은 처리 스피드를 끌어올린 것은 물론 인공지능(AI)과 5K 수준의 해상도를 구동한다.

애플펜슬 성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USB-C 포트를 채택하고, 자석으로 태블릿에 부착돼 무선 충전이 가능해졌다. 또 기존 헤드폰 잭을 없애며, 완전한 블루투스를 지향한 시도로 보인다.

가격은 11인치 모델은 799달러(약 91만 원), 12.9인치 모델은 999달러(약 113만8천 원)다.

애플은 오늘부터 새 아이패드 프로의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내달 7일부터 매장에서 정식 판매한다.

맥북 에어 신제품은 25% 가벼워졌다. 무게는 2.75파운드(1.24㎏)로 맥북 에어의 금속 재질은 100% 재활용한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또 터치ID를 구현하고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쿡은 "스티브(잡스)가 처음 맥북 에어를 꺼내 들었을 때와는 같을 수 없다. 이 놀랍고도 얇은 두께는 맥라인을 바꾸고 (랩톱)산업 자체를 바꿨다"라고 강조했다.

13.3인치 맥북 에어의 가격은 1천199달러(136만6천 원)에서 시작한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