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통령, 여야정 청와대서 오찬...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가동
오늘 대통령, 여야정 청와대서 오찬...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가동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8.11.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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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여야 5당 원내대표, 예산안 등 각종 현안 논의
▲8월16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을 가졌다. 왼쪽부터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 바른미래당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 자유한국당 김성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2018.8.16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사진/청와대)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5일 오전 11시20분께 청와대에서 첫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의가 열린다.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와는 지난 8월16일 오찬 회동을 갖고 이달 중에 여야정상설협의체 첫 회의를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의 핵심 경제기조인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아우르는 상위개념인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예산 및 입법 뒷받침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23조5000억원으로 배정한 내년도 일자리 예산 통과 필요성과, 혁신성장 관련 예산안 통과를 당부할 전망이다. 또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예산안인 근로장려금(EITC),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관련 예산안 처리도 요청할 확률이 높다. 일자리 안정자금과 생활 SOC 사업 관련 예산안 통과도 촉구할 예정이다. 

민생법안과 규제혁신 법안, 경제민주화 법안 등에 대한 조속한 처리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검·경 수사권 조정안,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법안, 국정원법 개정안 등의 통과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평화 국면에 들어선 남북 관계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월 회동에서 남북 사이의 국회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한 만큼, 남북 국회회담 추진에 대한 지원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시정연설에서도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가 북한과 함께 노력하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국회가 꼭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에게 기적같이 찾아온 이 기회를 반드시 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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