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폭행 영상 몰래 촬영…양진호, 법의 심판 원해"
[NWN내외방송] "폭행 영상 몰래 촬영…양진호, 법의 심판 원해"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8.11.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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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내일부터 한강·임진강 하구 활용 공동 조사
이재명 "'사건조작 직권남용 경찰' 검찰에 고발"
"소변통 치워라" 부산 모 경찰서 과장 갑질 의혹
'국민배우' 신성일 훈장 추서 추진…정부 적극 화답
▲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이화정

(내외뉴스=아나운서 이화정/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폭행 영상 몰래 촬영…양진호, 법의 심판 원해"

전직 직원을 마구 때리고 모욕적인 욕설을 퍼부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양진호 회장의 동영상으로 시끄러운 요즘인데요.

'무차별 폭행 동영상' 속 피해자인 위디스크 전직 직원 강 모 씨가 경찰에 출석해 피해 당시 상황을 진술했습니다.

강 씨는 "양 회장이 법의 심판을 받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약 5시간의 경찰 조사에서 강 씨는 폭행 당시 상황과 피해 내용, 또 다른 피해 여부 등을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강 씨의 진술과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다음 주 중 양 회장을 불러 조사하기 위해, 양 회장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내일부터 한강·임진강 하구 활용 공동 조사

남북이 어제부터 한강과 임진강 하구 공동이용을 위한 공동 수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공동 조사단은 군 당국과 해운 당국, 수로 조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남북 각각 10명씩입니다.

남북 공동조사단은 선박에 탑승해 한강과 임진강 하구의 수로를 조사하며, 상대를 자극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폭발물과 각종 무기 등을 휴대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공동이용수역은 남측의 김포반도 동북쪽 끝점에서 교동도 서남쪽 끝점까지, 북측의 개성시 판문군 임한리에서 황해남도 연안군 해남리까지로 길이 70㎞, 면적 280㎢에 이르는 수역입니다.

한강하구는 골재 채취, 관광·휴양, 생태보전 등 다목적 사업의 병행 추진이 가능한 수역으로 평가됩니다.

 

이재명 "'사건조작 직권남용 경찰' 검찰에 고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수사를 맡았던 경찰 지휘부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면 진찰을 거부했던 자신의 형에 대한 '강제 대면 진찰' 절차에 대해 경찰이 무지몽매한 순환논리로 '직권남용죄'를 적용하고, 그에 맞춰 사건을 조작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수사를 담당한 경찰과 지휘 라인을 고발인 유착과 수사기밀 유출, 참고인 진술 강요, 영장 허위 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재명 지사에 대한 7가지 혐의 가운데 '형 강제 입원'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 등 3개 혐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소변통 치워라" 부산 모 경찰서 과장 갑질 의혹

부산의 경찰서 과장이 부하 직원에게 개인 소변통을 치우게 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김 모 과장은 지난 2016년과 17년, 전립선 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개인 소변통을 사무실에 놔두고 부하 직원 등에게 정리하게 하고 출퇴근 때 부하 직원의 차에 함께 타는 카풀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부산경찰청은 감찰을 벌여 일부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해 말, 서면 경고 조치했지만 함께 근무했던 일부 직원들은 '처벌 수위가 낮다'며 언론사에 제보하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2~13일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일제 단속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의 불법 주정차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주차하다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장애인 주차표지를 위조하거나 빌려주는 등 부정 사용할 경우엔 과태료 2백만 원이 부과됩니다.

복지부는 "구형 장애인 주차표지를 신형으로 교체하지 않고 주차하는 것도 단속 대상에 해당된다"며 "관할 주민센터에서 주차표지를 바꿀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루키, 원고·저서·수집자료 수만 점 와세다대에 기증한다

일본의 유명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모교인 와세다 대학에 자신의 원고와 소장 도서, 세계 50여 개국에서 번역된 자신의 작품과 2만여 점의 수집 자료를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무라카미는 어제 와세다대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0년 가까이 글을 써왔더니 원고와 자료가 쌓여서 더 이상 보관할 수 없게 됐다"며 "자료 기증으로 내 작품을 연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국제적 문화 교류의 한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무라카미는 또 "아이가 없어서 내가 죽은 뒤 자료가 흩어져 버리면 곤란하다"면서 "모교인 와세다대가 장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와세다대 측은 기증받은 자료를 활용해 글로벌 연구센터인 '무라카미 라이브러리'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대한제국 장교가 입던 군복 세트…18일까지 특별 공개

고종이 지방 질서 유지를 위해 설치한 최초의 근대식 군대이자 대한제국 신식 군대인 진위 장교 군복 일체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군복은 예복과 상복 상·하의와 모자·외투·멜빵·도대로 구성되며, 1900년 7월 '대한제국 육군 장졸 복장규정' 개정 이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육군박물관은 대한제국 시기에, 오늘날 중위에 해당하는 부위를 지낸 황석 가문이 보관해온 군복과 초상화, 문서 등 유물 68건 80점을 지난 2일 기증받아 일부를 18일(일)까지 특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배우' 신성일 훈장 추서 추진…정부 적극 화답

영화계가 4일 세상을 떠난 '국민배우' 신성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훈장 추서를 추진 중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도 적극 화답하고 나섰는데요. 장례추진위원회는 장례가 끝난 후 문화체육관광부 측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인은 1960년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이후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등 숱한 히트작을 남기며 독보적인 스타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출연 영화 524편, 감독 4편, 제작 6편, 기획 1편 등 데뷔 이후 500편이 넘는 다작을 남겼으며 주연작만 507편에 달합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고 신성일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남자 컬링, 아·태 선수권서 카타르·호주 꺾고 2연승

남자컬링 대표팀이 2018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둘째 날, 카타르와 호주를 꺾고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김수혁 스킵이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은 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 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예선 3차전에서 호주를 7-3으로 제압했습니다.

앞서 오전에 열린 2차전에서는 카타르를 11-1로 완파하며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3일 1차전에서는 중국에 6-8로 패했으나,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중간전적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제1회 구리아리랑 시민 축제 성황리에 마쳐...

지난 11월 3일 ~ 4일 구리갈매공원에서 구리시민의 축제장 구리아리랑 시민축제가 성황리에 폐막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순수 지역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한 가운데 지역화합을 위한 훈훈한 열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만든 지역 노래인 ‘구리아리랑’을 주제로 시민 행복과 화합을 기원하는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출연진들이 축제가 끝나고 함께 대회장과 대회장 주변 청소를 하는 등 큰 인상을 남긴 축제였습니다.

 

한동안 잊고 지내서 참 좋았었는데, 또다시 불청객으로 찾아왔습니다. 바로 미세먼지 얘기입니다. 이제부턴 하늘이 뿌연 날이 점점 잦아질 것으로 보여서 외출 시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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