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조기유행 대비, 미리 예방접종 맞아야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감기 걸리지 않도록...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겨울 도내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독감에 대한 도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표본감시사업에서 도내 호흡기환자에 대하여 호흡기질환 원인바이러스를 규명하고 유행추이를 파악하고 있다.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표본감시사업을 수행하던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건이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5일 7일 사이에 전주, 부안 지역에 내원한 환자 21명의 검체 중에서 검출된 것으로 인플루엔자 Apdm09형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절기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첫 검출 시기는 작년보다 3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바이러스 검출시기가 빨라진 만큼 인플루엔자 유행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백신은 접종 후 예방효과가 2~4주 걸리는 것을 고려해 유행 시기에 앞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을 잘 지키고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은 피하는 것이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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