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서울시가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동참한다.

이날 서울시청 본관 건물이 라트비아의 국기색인 붉은색과 흰색 불빛으로 물든다.

시는 라트비아가 1차 세계대전 종식 후 라트비아 공화국 독립을 선포한 날로부터 100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행사에 서울 시청사를 라트비아 국기색으로 불을 밝힐 예정이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발트지역의 3국중 최대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라트비아는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한국과 라트비아 항공협정을 체결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다.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 기념 점등행사는 올해 다섯 번째 점등행사로, 서울시는 해외도시 및 국가와 협력을 위해 독립기념일 등 의미 있는 행사일에 점등행사를 진행한다.

강필영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서울시의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 기념점등 행사의 동참을 통해 라트비아인들의 평화 독립의 정신을 세계인과 나누고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와 라트비아 수도인 리가시가 우호협력관계 물꼬를 트는 동시에 글로벌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