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역서 민방위 동시 화재 대피 훈련 실시
도 전역서 민방위 동시 화재 대피 훈련 실시
  • 이상구 기자
  • 승인 2018.11.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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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관, 관공서, 초중고등학교, 다중이용시설, 요양병원 등 참여
사이렌 울리면 대피하세요
▲행정안전부는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화재대피훈련 모습- (사진=내외뉴스 자료실)
▲행정안전부는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화재대피훈련 모습- (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이상구 기자) 행정안전부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제409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해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훈련이 동시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된 서울 고시원,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난방기구 사용이 많고 건조한 겨울철에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로부터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주민대피 행동요령을 평소 익혀 두는데 목적을 뒀다.

훈련 대상은 도내 모든 공공기관, 유치원, 학교, 직장민방위대가 편성된 직장대,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특히 도는 화재 취약계층인 요양병원, 유치원·어린이집, 장애인시설, 학교 등의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대피경로 등 대피계획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이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종사자에 대한 교육도 벌이게 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KBS 1TV를 통해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숙지와 전 국민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는 특집 생방송이 오후 1시 50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30분간 진행된다.

이봉휘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전 도민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훈련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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