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 대구~하노이 · 마모토 정기노선 취항
대구국제공항, 대구~하노이 · 마모토 정기노선 취항
  • 김병호 기자
  • 승인 2018.11.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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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9일부터 베트남 하노이, 일본 구마모토 노선 동시 취항
대구국제공항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국제공항 (사진=대구시 제공)

(내외뉴스=김병호 기자)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29일 오전 11시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하노이·구마모토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베트남 하노이, 일본 구마모토 노선을 본격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배지숙 시의회 의장, 박갑상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배기철 동구청장, 김용섭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인사그룹장, 조무영 부산지방항공청장, 윤현 대구관광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티웨이항공의 대구~하노이·구마모토 정기노선 첫 취항을 축하한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행사에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지역 내 위탁가정 18가족에게 2천만원 상당의 여행경비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구~구마모토 노선은 29일 오후 2시 15분부터 주 3회 운항하며, 대구~하노이 노선은 같은 날 밤 10시부터 주 7회 운항한다.

그 동안 대구시는 국제노선 다변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면서, 베트남 하노이 노선 신설을 위해 오랜 기간 공을 들여왔다.

상공계, 관광업계를 비롯한 시민들의 노선 개설 민원이 지속되었고, 구미시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도 노선 신설 요구가 이어져왔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2015년 한국-베트남 FTA 체결로 인해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 우리나라는 제1위의 해외 투자국이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중국을 대체할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구의 교역 국가로 중국, 미국에 이은 3위의 국가이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는 6천 200여명으로 베트남인이 중국 다음의 2위로 구에 거주 중이다.

일본 구마모토는 규슈 중심부에 위치한 현청 소재지로써, 규슈지역에 이미 취항 중인 후쿠오카, 가고시마 노선과 함께 더욱 짜임새 있는 여행계획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공항의 일본 노선으로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가고시마에 이어 7번째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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