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영훈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위원장이 원산구두공장을 현지지도했다며 공장의 제화직장과 사출작업반 등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원산구두공장을 현지지도하시었다"고 밝히며 노동신문도 6면 중 2면을 할애해 사진 20여장과 함께 관련 소식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나날이 높아가는 인민들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발생산에서 형태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신발의 질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발생산에서 국산화 비중을 더욱 높이고 생산원가를 낮춰야 한다"며 "신발천과 인조털, 각종 접착제 같은 원료들을 제대로 생산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원산구두공장을 찾은 것은 2016년 12월 이후 2년 만이며, 이번이 다섯번 째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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