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에 한국국제학교 생긴다...내년 3월 개교
캄보디아 프놈펜에 한국국제학교 생긴다...내년 3월 개교
  • 박재현 기자
  • 승인 2018.12.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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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한국국제학교, 지난 8월 교육부 설립승인 받아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전경. (사진=교육부 제공)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전경. (사진=교육부 제공)

(내외뉴스=박재현 기자) 교육부의 정식 설립, 운영승인을 받은 한국학교인 캄보디아 ‘프놈펜한국국제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한다.


프놈펜한국학교는 지난 8월 교육부의 설립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12월3일 운영승인을 받아 전 세계 35번째로 설립되는 재외 한국학교가 된다.

지난 2016년 프놈펜한국학교 설립추진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3년여 만에 동포 사회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캄보디아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한국기업 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최근 한-캄 다문화가정의 학령기 자녀가 증가하면서 교육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나, 현재 현지의 교육기반이 매우 열악해, 외국계 국제학교에 진학하는 일부 동포 자녀를 제외하면 현지 학교나 비인가학교에 재학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프놈펜한국학교 설립으로 내년부터 동포 자녀들이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수업료 부담을 덜고, 국내 초등학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개교하는 프놈펜한국학교는 이미 입학원서가 60부 이상 접수되는 등 학생들과 학부모의 기대가 매우 높은것으로 전해진다.

프놈펜한국학교는 국내 '초.중등교육법'에 준한 초등학교 과정을 운영하고 크메르어, 태권도 등 현지 교육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도 함께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에서 국내 교육 경험이 있는 교원을 모집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교장을 비롯한 담임교원 전원과 원활한 행정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실장도 교육부가 직접 파견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한국학교 개교는 우리 자녀들이 해외에서도 한국인의 뿌리를 잊지 않으며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동포 자녀들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가지고, 한국을 더욱 빛내는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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