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민주당 "내년 1월 중 선거제 개혁 합의, 2월 처리"
[NWN내외방송] 민주당 "내년 1월 중 선거제 개혁 합의, 2월 처리"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8.12.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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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연동형 비례제 도입 부정적"
유엔식량농업기구 "북한 올해 식량 부족량 64만톤"
트럼프-민주 지도부, 국경장벽 예산 정면충돌
대형건설사, 강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위해 조합원들에게 40억대 금품 제공
▲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내외뉴스=아나운서 이화정/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민주당 "내년 1월 중 선거제 개혁 합의, 2월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1월 중 정개특위에서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하고 내년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히며 "여야 5당이 연도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기본방향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정개특위에서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여야 5당 합의를 위해서는 특히 자유한국당의 입장변화가 필요하다"며 "한국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면서 새로 구성된 한국당 원내지도부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나경원 "연동형 비례제 도입 부정적"

자유한국당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가 야3당이 요구하는 연동형 비례제 도입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어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같은 경우는 의원정수 확대 없이는 이뤄지기 어려워 국민정서가 공감해주실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전체적으로 부정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단은 당장 연동형 비례대표제 문제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정개특위 활동 시한 등 부분부터 살펴보는 게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3. 유엔식량농업기구 "북한 올해 식량 부족량 64만톤"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올해 북한의 식량 부족량을 64만톤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외부 지원이 필요한 40개 식량부족 국가에 북한을 포함시키면서, 북한이 수입이나 국제사회 지원으로 메꿔야 하는 식량 부족량을 64만톤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3년 전 발표된 보고서에서 북한의 식량 부족량을 36만톤으로 전망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늘어난 수치인데요. 식량농업기구는 올해 북한의 봄철 작황과 가을철 쌀 수확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대부분의 북한 가정이 식량부족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트럼프-민주 지도부, 국경장벽 예산 정면충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의회 지도부가 만나 예산안 처리를 협의했으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싸고 정면으로 충돌해 연방정부의 부분적 업무정지를 뜻하는 셧다운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예산안 처리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만나 멕시코 국경장벽 비용 50억 달러를 반영해 예산안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국경장벽'이 아닌 '국경보안' 명목으로 13억 달러를 배정할 수는 있다"면서도 "연방정부 마비 사태가 발생할 경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이 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5. 대형건설사, 강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위해 조합원들에게 40억대 금품 제공

강남 재건축단지에서 대형건설사들이 40억 원대 금품을 조합원들에게 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홍보대행업체를 통해 재건축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준 혐의 등으로 3개 대형건설사 임직원 22명 등 총 33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은 각각 작년 9월과 10월에 열린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의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40억원 대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6. "아베, 한일의원연맹 서울총회때 문대통령에 친서 안 보내기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양국 의원연맹의 서울 총회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습니다.

양국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이 14일 서울에서 합동총회를 열고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뉴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원이 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지만, 아베 총리가 누카가 의원에게 친서를 맡길 계획이 없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또 합동총회에는 통상 한국 대통령과 일본 총리가 축사를 보내는 것이 관례지만, 최근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아베 총리는 이번에 축사를 보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보이저2호 41년 비행 끝에 태양권 경계 넘어 성간우주 진입

보이저2호가 인류 역사상 두 번째로 태양권 경계를 넘어 성간우주에 도달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현지시간 10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지구물리학회 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보이저 2호의 성간우주 진입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보이저 2호는 지난 1977년 8월 20일 발사된 이후 41년에 걸쳐 297억7천200만㎞를 비행한 끝에 성간우주에 도달했으며, 쌍둥이인 보이저 1호는 지난 2012년 이미 성간우주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8. '버닝' 로스앤젤레스 비평가 협회 2관왕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평가 협회에서 선정한 '외국어 영화상'과 '남우조연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조연상을 수상한 스티븐 연은 할리우드 스타 '휴 그랜트'를 제치고 데뷔 이래 처음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는데요. 현재 '버닝'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국 영화 대표로 출품된 상태여서, 현지 평단의 호평을 발판 삼아 역대 최초로 후보에 오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9. FA 최대어 양의지, NC와 4년 총액 125억원 계약

프로야구 FA 최대어인 양의지 선수가 두산을 떠나 NC로 이적합니다. NC는 포수 양의지와 계약금 60억원, 연봉 65억원 등 총액 125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125억원은 2017년 롯데 이대호의 150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의 FA 계약입니다.

양의지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됐다"며 "기회를 준 NC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10. 2018 교육용로봇페스티벌 4차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

지난 일요일 오전 9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사단법인 평생교육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로봇교육발전연구회가 주관한 2018교육용 로봇페이스티벌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서울,경기 지역의 150여개 학교 4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해 4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습니다.

대회장을 맡고 있는 로봇교육발전연구회 이진원 회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로봇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성장한다면, 우리나라를 과학강국으로 이끌어갈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내린 이후로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또한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으니 더더욱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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