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통일부 "착공식 등 남북협력, 비핵화 진전 이끌 것"…"곧 선발대 파견"
[NWN내외방송] 통일부 "착공식 등 남북협력, 비핵화 진전 이끌 것"…"곧 선발대 파견"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8.12.18 14: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관영 "민주당 내 선거제 개혁 관련 다른 목소리 유감"
문 대통령 "최저임금·노동시간 단축, 국민 공감 속 추진이 중요"
손학규, 이학재에 "이부자리까지 가지고 가는 경우 없다"
학생부에 학부모 정보, 봉사활동 특기사항 등 기재 금지
씨름 무형유산 남북등재 기념식 20일 장충체육관서 열려
▲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내외뉴스=아나운서 이화정/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김관영 "민주당 내 선거제 개혁 관련 다른 목소리 유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연내 국회 정치개혁특위 합의안 도출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는데 대해 "참으로 유감이고,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서 '12월 말까지 정개특위에서 합의안을 마련하는 것은 비민주적 발상이다', '정말 선거법을 개정하고 싶으면 의원 모두와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하고 당론과 총선·대선 공약을 이행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다는 의심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발언은 대단히 유감이고, 자제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 문 대통령 "최저임금·노동시간 단축, 국민 공감 속 추진이 중요"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과 같은 새로운 경제정책은 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고려해 국민의 공감 속에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해 경제정책과 관련해 규제혁신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활력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창업 및 소비 확대,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에는 정부의 경제성과를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면서, "적어도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국민께 드릴 수 있어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3. 통일부 "착공식 등 남북협력, 비핵화 진전 이끌 것"…"곧 선발대 파견"

통일부는 오는 26일 열리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과 같은 남북 간 협력이 비핵화와 북미관계의 진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남북관계와 비핵화를 선순환적으로 진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남북이 차질없이 할 일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북미관계 역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착공식과 관련해 통일부는 관계기관, 또 남북 간에도 협의를 이어나가는 한편 이번 주 안에 착공식 준비를 위한 선발대를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4. 손학규, 이학재에 "이부자리까지 가지고 가는 경우 없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자유한국당 복당 기자회견을 예고한 같은 당 이학재 의원과 관련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절에서 덮으라고 주는 이부자리까지 가지고 가는 경우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이 국회 정보위원장 직책을 유지한 채 한국당에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히자, 사실상 내려놓고 가라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손 대표는 "앞으로는 당이 포용도 해야겠지만, 기강을 잡아야할 것은 잡아야 한다"며 앞으로 당의 기강을 잡는 일에 새로운 마음으로 결의를 다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5. 인천 남동구, 남성 육아휴직자에 최대 3백만 원 지원

인천 남동구가 내년부터 육아휴직 남성에게 월 50만 원의 육아휴직 장려금을 최대 6개월 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내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인천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1년이상 거주한 남성 육아휴직자이며, 관할고용지원센터에서 발급받은 육아휴직 급여 지급결정 통지서를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됩니다. 남동구는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 근로자가 78명으로 집계돼 25% 늘린 1억 원의 예산을 신청했다며, 이 예산안이 구의회에서 의결됐다고 전했습니다.

6. 학생부에 학부모 정보, 봉사활동 특기사항 등 기재 금지

내년부터 학교생활기록부에 학부모 정보 기재가 금지되고, 작성 항목도 간소화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학생부에 학부모 정보를 삭제하고, 봉사활동 특기사항과 방과후학교 활동 내역을 기재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학교들에 학생부 서술형 항목에 대한 수정 이력을 졸업 후 5년간 보관하도록 하고, 학생이 작성해 제출하는 이른바 '셀프 학생부' 관행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 1월까지 이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3월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7. 트럼프 변호인, 특검의 트럼프 대면조사 "내 생전엔 안 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뮬러 특검의 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인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말했습니다. 폭스뉴스에 출연한 줄리아니 변호사는 뮬러 특검과의 대면 조사에 대해 내 생전에는 안된다고 말하며 가능성이 없음을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대통령이 대면조사를 거부할 경우 특검은 소환을 추진할 수 있지만 AP는 대통령이 범죄 수사 증언을 위해 소환될 수 있는지에 대해 대법원이 판결을 내린 적이 없다며 법정 다툼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 씨름 무형유산 남북등재 기념식 20일 장충체육관서 열려

한반도 고유의 세시풍속 놀이 '씨름'이 사상 처음으로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연말 국내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대한씨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씨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공동등재 기념식'은 20일 오후 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행사는 남북 공동등재를 기념하는 씨름 시연과 축하 공연등 으로 구성됐습니다.

9. 국내 첫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 생긴다…수원시 20일 창단식

국내 첫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인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열고 공식활동에 나섭니다.

김도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코치가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고, U-18 국가대표 골리 코치 출신의 김증태씨가 골리 코치,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장비 매니저 천문성씨가 장비 코치로 각각 선발됐습니다.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최지연·이연정·박채린·조수지·박종아·한수진·한도희·고혜인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를 지낸 임진영·박종주·안근영 등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10.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태권도대회 성황리 성료

지난 15일 토요일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태권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연맹,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이 후원하여 국기원에서 태권도 선수 2,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습니다. 대회는 공인품새, 태권체조, 시범, 등의 3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로 나뉘어 경연이 펼쳐졌습니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총재 이동섭 의원과 명재선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욱 더 태권도가 세계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동준 배우와 명재선 이사장의 인터뷰 내용 및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지난주 기승을 부린 겨울철 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한파가 물러났으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여, 퇴근길 오후 황사 마스크 착용을 꼭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