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0일 기자들과 100분 토론...'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
문 대통령, 10일 기자들과 100분 토론...'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0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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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모습.문재인 대통령이 즉석에서 질문자를 손으로 지명함으로 질문권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KTV 영상 캡처)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모습.문재인 대통령이 즉석에서 질문자를 손으로 지명함으로 질문권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KTV 영상 캡처)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약 100분간 TV 생중계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약 20분간 회견문을 통해 새해 국정운영 구상 등을 발표하고 난 뒤 영빈관으로 이동해 내외신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 받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이번 기자회견의 특징은 최대한 소통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한다"며 "타운홀 미팅 틀을 준용할 생각이다. 사회자의 발언이나 진행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문일답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타운홀 미팅은 미국의 주민참여형 정책결정 과정에서 유래한 것으로, 별다른 규칙 없이 자유토론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문 대통령의 TV 생중계 기자회견은 2017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2018년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세번째다. 
 
대통령 기자회견은 '질문 하나에 답변 하나' 식으로 운영돼 왔고, 일단 대통령의 답변이 이뤄지면 그 주제에 대해선 재차 질문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이번 기자회견은 토론형식을 취해 추가 질문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의 TV 생중계 기자회견은 2017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2018년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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